[ 공:명 ] 척박한 땅에서 뿌리산업의 싹을 틔우다
공[共:함께, 모두, 우리의] Concept으로 4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문래동 기계금속산업의 역사와 뿌리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도시형 공업지역의 가치,
소공인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유튜브 공명편 | 우리는 무래동 소공인입니다 | 문래기계금속뿌리산업 아카이브 영상
공:명 척박한 땅에서 뿌리산업의 싹을 틔우다.
머나먼 옛날 벌판과 늪지대였던 문래동은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서울과 가까워
사람들이 모이고 마을이 생기고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산업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소규모 금속가공 단지가 조성되며,
솜씨 좋은 장인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때는 밤늦게까지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물건 실어 나르는 화물차가 골목에 쭉 이어져 있었어.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니까"
반월, 시화 - 새로운 산업단지 등장과
외환위기 이후 산업구조 변화로 문래동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대형공장 이전과 재개발 주거와
상업공간으로 변화
그로 인한 임대료 상승
철과 기계소리, 낙후된 환경,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민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 모든 부품을 만들어내는 문래동 소공인
손 기술 하나로 한 시대를 뜨겁게 달궈온 장인들과 문래동 골목이 지켜온 가치
이 곳은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다시 뜨거운 불꽃을 피워내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그들은 그곳에서 기계를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래동 소공인입니다.